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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대 기초제품, 육아하면서 피부 관리하는 팁, 안티에이징 화장품 추천, 레티놀, 비타민C앰플

by 마케터요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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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면서 피부 관리하는 방법

출산 후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미도 늘어나고, 피부 탄력도 잃게 된다. 나의 경우 원래 기미와 주근깨가 있었는데, 그 외에는 특별한 관리가 없이도 피부가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모공도 거의 없고 피부 탄력도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피부에 전혀 신경을 못쓰게 되었고, 어느 날 거울을 봤더니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30개월이 되었고, 2022년 가을쯤부터 내 피부 고민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보고 골라보자 싶어 30대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았다. 사실 재작년에 피부과에 토닝 10회도 끊어놓고 했는데, 아직 3번이나 남았다는 사실. 육아랑 일을 병행하면서 피부과까지 가서 관리까지 받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육아하면서 가장 쉬운 피부 관리는 내 피부 타입에 잘 맞는 화장품을 현명하게 구입해 매일 꾸준히 발라주는 방법인 것 같다. 이렇게 내가 찾은 제품은 레티놀과 비타민C 앰플인데, 아래에서 하나씩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안티에이징의 대표 주자, 레티놀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레티놀. 어리석게도 난 작년 하반기에서야 레티놀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레티놀은 비타민A의 순수 형태인데, 피부 세포를 회복시켜주는 성분이다.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면 주름을 개선해 주고, 울긋불긋한 피부 톤이나 피부 결을 개선해 준다고 한다. 다만 예민성, 민감성 피부에 발랐을 때 따갑거나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어 레티놀 함유량이 낮은 저강도 레티놀 제품을 먼저 사용한 후 부작용이 없다면 점차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국내 브랜드 레티놀 크림 중에서는 아이오페가 가장 유명한데, 0.1%~0.3%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보다 레티놀 함량이 더 낮은 크림을 찾는다면 라네즈 퍼펙트 리뉴 유스 레티놀을 사용해 보면 된다.

 

나는 작년 11월에 라네즈 레티놀로 레티놀 제품에 입문했는데, 라네즈 제품은 레티놀 함유량이 0.045%으로 덜 자극적이라 레티놀 입문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사용법에 적힌 대로 처음 일주일 동안에는 격일로 눈가, 눈 밑, 팔자주름, 이마 등 고민 부위에만 쌀 한 톨 사이즈로 발라주었고, 2주 차부터는 콩알만큼 짜서 얼굴 전체에 발라주었다. 나는 레티놀을 저녁에만 사용하고 있는데, 눈에 띄게 기미 있던 칙칙한 부분이 개선되어 정말 만족하고 있다. 가족들도 인정할 정도로 기미, 잡티가 많이 옅어졌고, 이마에 있던 잔주름들도 많이 개선되었다.

 

 

겨울에는 화이트닝 케어를 필수로!

가을과 겨울에는 일조량이 감소하여 미백 관리를 하기에 좋다. 여름 자외선으로 인해 칙칙해졌던 피부 톤을 개선하고,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개선해야 하는 시기이다. 화이트닝 케어에서 중요한 성분은 비타민C인데, 비타민C는 미백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회복, 노화 방지 등의 효과도 있다. 비타민C 화장품은 크게 순수 비타민C(아스코빅애씨드)와 비타민C 유도체(에칠아스코빌에텔) 2가지 종류가 있다. 순수 비타민C는 강한 산성으로 따갑고 자극적일 수 있으나 미백,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는 뛰어나다. 비타민C 유도체는 피부 자극은 적지만 각질층을 통과하기 힘들어 순수 비타민C 보다 흡수력이 떨어진다. 순수 비타민C 제품을 선택할 경우 함유량을 따져봐야 하는데, 20% 이상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의 경우 10~15% 정도가 적당하다. 비타민C는 비타민E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과 효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토코페롤(비타민E), 페룰산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나는 첫 비타민C 제품을 미샤 비타씨플러스 앰플로 시작했는데, 미샤 비타씨플러스 앰플은 순수 비타민C 함유량은 낮지만 비타민C 유도체의 함유량을 높여 리포솜화하여 피부에 전달 및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낮과 밤 모두 사용이 가능한 비타민C 제품으로 낮에 바를 때는 선크림을 함께 발라야 한다. 나는 레티놀을 밤에 사용하기 때문에 비타민C 앰플을 아침에 사용하고 있고, 미샤 비타씨플러스 앰플과 라네즈 레티놀 크림을 함께 약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꽤 효과를 보고 있어 두 제품 모두 아주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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