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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 영화 <노트북>

by 마케터요르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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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포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 영화 <노트북>

영화 <노트북>은 2004년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노트북>의 원작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The Notebook>으로 작가 니콜라스 스팍스의 장인, 장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개봉 이후 2016년 국내에서 재개봉하여 18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 해 재개봉작 중 흥행 1위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후 2020년에도 한 번 더 재개봉했다. 영화 <노트북>은 지금까지도 로맨스 영화의 정석이라 불릴 정도로 로맨스 장르에서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노아 역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과 앨리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는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영화 <노트북>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병원에서 한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펼쳐진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은 노아와 앨리. 도시 출신의 부유한 집안 딸인 앨리는 어느 날 여름휴가를 즐기러 가족들과 시골에 있는 별장을 찾게 되고, 마을에서 열리는 카니발에서 노아와 앨리는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앨리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본 노아는 첫눈에 앨리에게 반하게 되고, 앨리가 타고 있는 관람차에 매달리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데이트를 거절하면 관람차를 붙잡고 있는 자신의 손을 놓아버리겠다고 하는 노아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며 흥미를 느낀 앨리는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다.

둘은 함께 영화도 보고 얘기도 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되고, 둘 사이를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앨리는 원래 살던 도시로 돌아가게 된다. 앨리와 헤어지게 된 노아는 앨리를 그리워하고, 1년 동안 매일같이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앨리 몰래 편지를 숨긴 앨리 어머니 때문에 둘은 소식이 끊기고 만다.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미국이 전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들은 노아는 핀과 함께 입대한다. 한편 앨리는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해 주는 간호조무사에 지원하고, 장교 론 하몬드를 치료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고 곧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노아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아버지는 노아를 위해 윈저 저택을 구입한다. 윈저 저택은 노아와 앨리가 서로 사랑했을 때 함께 살기로 약속한 집. 노아는 앨리를 생각하며 오래되어 낡은 윈저 저택을 수리하기 시작한다. 노아는 재건축 허가를 받으러 찰스턴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우연히 앨리를 보게 된다. 앨리를 뒤쫓아간 노아는 앨리가 론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고, 분노와 실망감에 발길을 돌린다.

집으로 돌아간 노아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집을 수리하는 데만 몰두한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만 남은 노아. 시간이 흘러 윈저 저택은 노아와 앨리가 함께 약속했던 하얀 집을 완성한다. 노아는 집을 매물로 내놓지만 어떤 가격을 불러도 다양한 핑계로 집을 판매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앨리는 신문기사를 통해 노아가 매물로 내놓은 집을 보게 되고, 노아를 찾아간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함께 지난날을 회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앨리는 노아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둘은 좋은 친구로 지내자 약속한다. 다음 날, 둘은 강가에서 조그만 배를 타고 시간을 보내는데,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 쫄딱 젖게 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이 터진다.

배에서 내린 앨리는 론에게 너무 늦었다며, 왜 그동안 연락이 없었냐며 화를 낸다. 사실은 1년 내내 편지를 써서 보냈다고 말하는 노아. 그리고 다음 날 노아의 집에 앨리의 어머니가 찾아와 앨리에게 감춰놓았던 편지들을 주고 간다. 노아를 뒤로 한 앨리는 약혼자인 론에게 가다가 차를 멈추고 노아의 편지를 읽는다. 펑펑 울며 편지를 읽던 앨리는 결국 약혼자가 아닌 노아를 선택하고, 노아는 앨리를 반갑게 맞아준다.

영화의 장면은 다시 병실로 돌아온다. 병실에서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아버지는 다름 아닌 노아. 노아는 치매 걸린 아내의 기억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매일 같이 이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다. 이야기가 끝난 후 기적처럼 앨리의 기억이 잠시 동안 돌아왔고, 노아와 앨리는 서로의 손을 꼭 잡으며 한날한시에 함께 세상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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