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Day2: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에서 저녁, 킷테 칼디 기념품 쇼핑, 하카타역 가차샵 요도바시 카메라 레고 호빵맨 실바니아

 

유후인 당일 버스 투어를 마치고 하카타 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 30분!

하카타 역 지하에 있는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으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스시사카바 사시스는 하카타에 두 곳, 텐진에 한 곳 있는 체인점인데요.

예약이 안되고 워낙 웨이팅이 긴 맛집이라 그나마 웨이팅 줄이 짧다고 하는 마잉구점으로 갔습니다.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 후쿠오카 하카타역 스시 맛집

 

 

식당에 가시면 이렇게 가게 밖에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웨이팅하고 있다가 입장할 차례가 되면 직원 분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저희가 갔을땐 아직 여섯시 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길진 않았어요.

3~4팀 정도...? 저희 앞에 서있었고, 생각보다 금방 대기줄이 빠져서 체감상 15분 정도 웨이팅 했던 것 같아요.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시키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일단 저희는 목이 너무 말랐기에 생맥부터 시켰습니다 ㅎㅎ

일본 생맥은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

일본에서 밥먹을땐 맥주 필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참치뱃살김말이!!

진짜 너어무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

 

 

 

 

와규구이 초밥도 진짜 부드러웠어요..

두접시 먹을걸 그랬어요..!!

 

새우 튀김도 시키고 싶었는데, 재료 소진이래서 건오징어 튀김 시켰습니다.

요것도 꽤나 맛있더라구요.

맥주 안주로 아주 최고였답니다.

 

 

 

 

그리고 가리비 버터 초밥과 연어 초밥, 장어 초밥, 오이 연어알 등등...

그때그때 먹고 싶은 메뉴 주문해서 배부를때까지 먹었습니다 ㅎㅎㅎ

 

재료들이 모두 신선하고 메뉴도 많아서 후쿠오카 하카타역 스시 맛집 찾으신다면,

스시사카바 사시스 마잉구점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식당이 하카타역 지하에 있어서 굉장히 찾기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요 쇼핑몰 지도상 91번에 해당되는 곳이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고 식당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도 식당 찾다가 못찾아서, 결국 블로그 보고 찾아갔습니다 ㅠㅠ)

 

 

하카타 킷테 칼디, 후쿠오카 필수 쇼핑 코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다음은 킷테 칼디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메론 스프레드를 사고 싶었는데, 메론 스프레드는 없고 명란, 우유, 인절미 등이 있었어요. (아쉽..)

 

 

 

 

회사 팀원들 선물로 드릴 드립 커피랑 두유 크래커도 구입했어요.

집에서 먹을 간식거리들도 좀 샀구요.

한국와서 두유 크래커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넘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더 사올걸 후회중입니다ㅠㅠ

 

 

킷테 키라키라 돈키호테

 

 

칼디에서 쇼핑을 마친 후 킷테 3층에 위치한 키라키라 돈키로 구경왔어요.

돈키호테 미니 버전 느낌의 매장인데, 화장품부터 산리오 굿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한국 아이돌 굿즈와 화장품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K팝, K뷰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하카타 말차 디저트 카페 하치(HACHI)

 

 

쇼핑 후 지친 다리를 좀 쉬어주기 위해 킷테에 위치한 말차 카페 하치(HACHI)를 방문했어요.

각자 원하는 말차 음료와 말차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말차 빙수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말차 전문 카페라 그런지 제가 생각한 달달한 말차 음료가 아니었지만..

평소에 씁쓸한 녹차, 말차도 잘 마시는터라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하카타역 장난감 가게 가챠샵 요도바시 카메라

 

 

마지막으로 반드시 레고를 기념품으로 사오라는 아들을 위해 하카타역 근처 레고를 파는 곳을 검색!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블로그 정보를 입수하여... 부랴부랴 요도바시 카메라로 가보았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1층으로 들어가니 용산 전자상가 느낌이 아주 물씬 났어요!! ㅋㅋㅋ 익숙한 느낌...

여기에 레고를 판다고..? 싶었는데,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니 완전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레고뿐만 아니라 실바니아, 호빵맨, 닌텐도 등등 아이들과 키덜트가 좋아할 온갖 제품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어렸다면 호빵맨 장난감도 탐났을 것 같은데, 이제 저희 아이는 레고나 블럭류만 가지고 놀아서 딱히 구입할만한 장난감은 없었네요 🥲

 

요도바시 카메라 지하 1층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니 가챠샵도 있었어요!

저희는 여기서 호빵맨 가챠 뽑기 실컷하고 왔습니다 ㅎㅎ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영업 종료 시간이 오후 10시이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하는 가챠샵 찾으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호빵맨 가챠가 있어서 특히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