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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및 정보

by 마케터요르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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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및 정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에 개봉한 영화로 세계적인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와 미란다의 비서 앤드리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주인공 앤드리아(앤디)는 노스웨스턴 대학을 이제 막 졸업한 언론인 지망생이다. 패션에 대한 지식이 얕지만 경력을 쌓아 좋은 언론사로 이직하기 위하여 잡지사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의 개인 비서로 일하게 된다. 기적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지만 악마 같은 보스 미란다와 일하는 것이 마냥 쉽지 않다. 밤낮없이 24시간 내내 오는 전화, 남자친구 생일도 챙기지 못할 정도의 잦은 야근, 심지어 미란다의 쌍둥이 자녀 방학 숙제까지 해야하는 근무 환경으로 앤디는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런웨이의 예술 감독 나이젤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나이젤은 그런 앤디를 도와주기로 한다. 하나의 잡지를 발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앤디는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과 패션계의 열정을 배우게 된다. 나이젤의 도움으로 패션에 대해 점점 알아가게 된 앤디는 후줄근했던 출근복 대신 세련된 옷과 아이템들을 착용하기 시작한다.

앤디의 변화하는 모습을 본 미란다는 깊은 인상을 받고, 앤디에 대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급기야 앤디의 선임인 에밀리보다 앤디를 더 신뢰하게 된 미란다는 에밀리가 해오던 업무를 앤디에게 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란다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미란다의 집에 들른 앤디는 미란다와 남편이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앤디를 해고하기 위해 미란다는 아직 출판 전인 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 원고를 구해오라는 불가능한 업무를 지시하고, 앤디는 업무상 알게된 작가 크리스찬 톰슨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업무를 완수한다.

이 사건으로 미란다는 앤디의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게 되고, 에밀리대신 앤디를 파리 출장에 데려가기로 한다. 한편, 앤디는 바쁜 업무로 인해 남자친구와 점점 더 멀어져 헤어지게 된다. 미란다와의 파리 출장을 통해 앤디는 자기도 모르게 미란다처럼 변해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앤디는 변한 자신의 모습과 잊어버린 꿈을 생각하게 되고, 무언가 결심한 듯 행사장 앞 분수대에 휴대폰을 버리며 떠난다.

이후 앤디는 원래의 꿈이었던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 미러'에 면접을 보고, 미란다가 직접 친필로 앤디를 추천하는 메모를 써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메모 내용은 "그녀는 내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최악의 비서다. 그리고,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였다. 본인과는 다른 길을 택했지만 앤디의 능력을 인정하고, 앤디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에 앤디는 미란다와 거리에서 잠시 눈이 마주치고, 미란다는 앤디를 보고 옅은 미소를 짓는다.

앤디는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만나지만 서로의 앞길을 응원해주며 헤어진다. 함께 일했던 선배 에밀리에게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명품 옷과 패션 아이템을 선물하고, 에밀리는 앤디가 그만둔 후 새로온 후임이 마음에 안든다며 앤디의 빈자리가 크다고 말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평점 및 국내외 반응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개봉한지 16년이나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화려한 영상미와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명품 패션 아이템으로 대중들이 호평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를 기준으로 8.69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원작인 소설보다 훨씬 다듬어진 스토리 라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기가 많다. 또한 연기의 달인 메릴 스트립의 명연기가 인상적인 영화라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미란다의 모델이자 미국판 보그의 악명높은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는 개봉 전까지 영화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지만 막상 영화를 본 후 메릴 스트립의 연기에 만족했다고 평했다고 한다. 심지어 상업 영화임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대호평을 받았다. 앤디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 역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연기력을 또 한번 인정 받았으며 대중의 인지도를 더욱 구축하게 되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히로인, 메릴 스트립

메릴 스트립은 많은 영화평론가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히며, 1949년 뉴저지주의 서밋에서 태어났다. <어댑테이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아웃 오브 아프리카>, <디어 헌터> 등의 영화로 13회에 걸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 중 <소피의 선택>과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각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13회 노미네이트는 캐서린 헵번이 종전에 갖고 있던 최고 기록을 깬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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