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정보, 줄거리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포스터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정보 및 평점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2006년 개봉한 코미디 로맨스 영화로 병원에서 잘못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여성이 버킷리스트였던 동유럽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웨인 왕이 감독했으며 퀸 라티파가 출연하였다. 국내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 왓챠피디아 기준 5점 만점에 4.1점의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 영화에서는 평점 10점 만점에 8.9점을 기록하고 있다.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늘 당당하고 적극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관람객 평이 많으며 개봉 이후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영화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당신에게 단 4주의 시간만 있다면?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의 주인공 조지아는 따뜻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늘 친절한 성격의 싱글 여성이다. 그녀는 백화점 조리 기구 시연 코너에서 일하는데, 평범한 직장 생활 후에는 집에서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따라 만들며 소박하지만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조지아는 같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직원 숀을 짝사랑하는데, 막상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며 늘 주변만 맴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지아는 조리 기구 시연을 위해 샘플 요리를 만들게 되고, 조지아가 만든 요리의 냄새를 계기로 둘은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주방 코너에서 대화를 하게 된 숀과 조지아. 숀은 조지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하지만 그때 갑자기 조지아가 수납장 문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게 된다. 숀은 조지아를 의무실로 데려가고, 조지아는 CT 촬영을 받게 된다. 이후 조지아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듣게 된다. 바로 그녀의 머리에 종양이 있으며 살 날이 4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이다. 큰 절망에 빠진 조지아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은 4주 동안 자신이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이루고자 결심한다. 다음 날 자신을 늘 무시했던 백화점 관리자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 밖으로 나오는데, 그 순간 숀과 마주친다. 숀은 조지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조지아는 이를 거절한다.

조지아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던 셰프 디디에를 만나기 위해 체코 프라하로 떠난다. 당장 돈보다 시간이 중요했던 조지아는 생애 처음으로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구입하고, 최고급 호텔의 대통령 특실에서 지내기도 하며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사치를 부린다.

조지아는 멋진 의상을 구입하여 근사하게 차려입고, 셰프 디디에의 레스토랑 디너에 참석한다. 메뉴판을 보던 조지아는 웨이터에게 내일도 같은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웨이터는 디디에 셰프가 한 번 요리한 메뉴는 다시 요리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조지아는 디디에의 모든 메뉴를 맛보기 위해 메뉴판에 있는 모든 요리를 주문하고, 디디에 셰프는 이에 감격하여 조지아에게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에 같은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부자들은 조지아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그녀가 높은 직위에 있는 부유한 여성일 것이라 예측한다. 조지아는 특유의 매력으로 호텔 투숙객들과 친해지고, 직원들도 친절한 조지아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이 불만스러운 투숙객이 있었는데, 바로 조지아의 전 직장의 사장인 매튜. 매튜는 조지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호텔 매니저에게 뒷조사를 시킨다. 매니저는 조지아가 매튜의 백화점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매튜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조지아가 작성해놓은 유서를 보며 조지아가 4주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매튜에게는 조지아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낸 것이 없다며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한편 조지아를 찾으러 조지아의 집에 방문했다가 조지아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숀은 그녀가 머물고 있는 유럽의 호텔로 그녀를 찾으러 간다. 힘들게 만난 숀과 조지아. 그 순간 병원에서 호텔로 전송된 팩스를 통해 CT 기계의 결함으로 오진을 내렸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이후 조지아는 숀과 결혼하여 그녀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행복하게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