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유아전집 추천, 그레이트북스 베베코알라, 생활동화 전집

세살 유아전집 추천, 그레이트북스 베베코알라, 생활동화 전집

 

저는 아이 첫 전집으로 아이 돌 무렵에 그레이트북스의 도레미곰을 들였는데요.

샘플북으로 받았던 '편지가 왔을까'를 무한반복으로 읽어달라는 모습에 구매했던건데, 막상 구매한 후에는 잘 안읽더라구요ㅠㅠ

 

저희 아이가 도레미곰에서 잘 읽었던 책은

• 도 단계: 몇 권 빼고 대부분 다 잘 읽었고, 다독한 책들이 다수
• 레 단계: 기찻길은 계속돼, 자전거를 탄 곰
• 미 단계: 없음

**2022년 말 기준(아이 30개월쯤)으로 이후에는 도레미곰에서 더 많은 책들을 잘 읽었습니다!!

도레미곰 정말 추천합니다!!!

 

무튼 아이 30개월쯤에는 먼저 전집으로 들였던 도레미곰보다 샘플로 받아온 베베코알라 '병원에 갔어요', '변기에 쉬해요'를 더 좋아하길래 30개월쯤엔 생활동화가 더 재밌나? 하는 마음에 베베코알라 전집도 추가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샘플로 받았었던 베베코알라 '병원에 갔어요', '변기에 쉬해요'.

두 권 모두 여러번 잘 읽었고, 특히 변기에 쉬해요 책은 몇번 읽어주니 오리 변기에 가서 쉬하는 시늉도 하곤 해서 기저귀 뗄 쯤 읽어주면 좋을 책이라 생각했었어요.

 

생활동화책은 추피가 아무래도 제일 유명하기 때문에 (추피 지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계속 읽어달라고 한다는...),
추피 vs 베베코알라 중 엄청 고민하다가 추피는 캐릭터 성격이 조금 매운맛이라는 글들이 많기도 했고,

저희 아이와 동갑인 친한 친구 아들이 베베코알라 책을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베베코알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베베코알라는 할인이 없는 정가제라 서점에서 구입하셔도 인터넷으로 구입하셔도 가격이 같은데요.

그래서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면 샘플책을 많이 챙겨주시거든요.

저는 이때 서점에 갈 시간이 없었어서 (워킹맘 흑흑)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저희집만 이렇게 매일 택배오는거 아니죠..

아이 키우는 집 1일 1택배는 기본이잖아요.

 

택배 박스를 열어보면 귀여운 베베 책이 등장합니다!

책 커버가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책을 집어들때 느낌이 너무 좋아요.

커버 색감도 쨍한 원색보다는 조금 톤 다운된 부드러운 색감이라 조금 더 제 취향에 가까웠어요.

 

그리고 베베코알라는 일러스트가 3D 인데요. 추피가 2D인 것과 비교했을 때 저는 입체감 있는 베베코알라의 일러스트가 더 좋더라구요.

조금 더 생동감 있는 느낌이랄까...!

 

 

 

구입할 땐 몰랐는데 전집에 베베와 알피 인형도 포함된 구성인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아이는 아들이라 그런지 인형을 안좋아해서.. 베베와 알피 인형도 어딘가에 쳐박아놓고 있습니다 ㅠㅠ

 

 

 

새로 구입한 책장에 베베코알라 전집을 넣어보았습니다.

맨 윗 칸은 영어책, 중간칸에는 베베코알라, 맨 아래 칸은 도레미곰으로 완성!!

 

 

 

알록달록 너무 이쁜 베베코알라 책들

 

 

 

무려 인형이 두개나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

제 친구 아들은 이 인형들 너무 좋아해서 밤에도 같이 잔다던데..

저희 아들은 인형에 흥미가 1도 없네요 ㅎㅎㅎ

 

저희 아이는 베베코알라 전집을 들이고부터 한 10가지 책만 주구장창 읽었는데요.

36개월쯤부터해서 베베코알라에 있는 책들 종류별로 다 읽어달라고 가져오더라구요.

베베코알라는 30개월쯤 들였을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꾸준히 읽는 책이라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책입니다.

그리고 생활동화이다보니 인성과 관련한 부분들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밖에서 말 안들으면 특정 에피소드를 말해주면서 그때 베베가 그렇게 해서 아팠지? 베베처럼 그렇게 하면 돼요 안돼요? 하면 말 잘 듣습니다...ㅋㅋㅋㅋ 

이래저래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베베코알라 전집!!

 

아이를 위한 첫 생활동화 전집 고민하신다면 베베코알라 완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