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라이트 섀도우 팔레트 삐아 누드블러쉬, 봄웜 미지근톤 섀도우 추천(+롬앤 말린복숭아꽃 비교)

봄라이트 섀도우 팔레트 삐아 누드블러쉬, 봄웜 미지근톤 섀도우 추천

 
오늘은 봄라이트에게 추천할만한 삐아 레디투웨어 섀도우 팔레트 누드 블러쉬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
저는 너무 오렌지끼 있는 너무 웜한 섀도우는 안어울리는 미지근톤 봄라이트로 추정되는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어요.
 
봄라이트템이라고 해서 구입한 에스쁘아 애프리콧미는 제 얼굴에 올렸을때 자연스럽지 않고 더워보이는 느낌이 들었구요.
페리페라 봄바람아 너는 계획이 있구나 처럼 약간의 탁기, 회끼가 있어도 얼굴이 칙칙해보여서 평소 섀도우 팔레트를 구입했을 때 실패한 경험이 정말 많은... 까다로운 톤이에요ㅠㅠ
 
그러던 와중 삐아 누드블러쉬가 미지근한 봄라이트에게 어울리는 섀도우 팔레트라는 글을 보고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삐아 살구블러쉬 컬러와 엄청 고민하다가 블로그 후기글들을 보니 공홈 사진보다 어둡고 탁하다는 후기가 많아 최종적으로 누드블러쉬로 결정하고 구매했습니다 :)
 
로켓배송으로 하루만에 도착한 삐아 레디투웨어 아이팔레트 누드블러쉬 컬러!
쿠팡에서 15,890원에 구입했어요.
 
 

 
삐아 레디투웨어 아이팔레트는 피부 자극 테스트와 비건 인증을 완료한 제품이에요.
요즘 화장품들이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
 
 

 
삐아 섀도우팔레트 누드 블러쉬 제품은 봄라이트가 데일리 섀도우로 활용하기 딱 좋은 컬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총 6가지 컬러가 있는데, 베이스부터 음영, 포인트 글리터까지 다 사용하기 좋은 구성이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누드톤인데 약간의 핑크끼가 더해진 누드톤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누드톤 팔레트로 유명한 데이지크 누드포션보다는 조금더 핑크끼가 있어요.
 
 

 
순서대로 손목에 발색을 해보았어요.
팔레트 상에서 보이는 색상보다 손목에 발색했을때 더 밝고 맑게 올라오더라구요.
 
음영 컬러도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았고, 글리터 색상도 채도가 높지 않아 제가 활용하기에 딱 좋은 컬러였어요.
봄라이트는 큰 글리터보다 자글자글한 글리터가 더 잘어울린다고 하는데요.
베어와 쉬어 둘다 글리터가 자글자글한 느낌이라 눈에 올렸을때 정말 자연스럽고 이뻤어요.
 
저는 평소에 화장 스킬이 부족해서 아이라인을 풀어주는 어두운 브라운 컬러를 깔끔하게 눈에 못 올리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이라인 후에 섀도우로 풀어주는 과정을 그냥 스킵하곤 하는데요.
삐아 누드블러쉬 06 딥퍼 컬러는 너무 진하지 않아서 아이라인 풀어주니 자연스럽게 풀어지더라구요!
 
 

 
베이스인 스무더, 플레르 컬러에요.
봄라이트가 딱 쓰기 좋은 여리여리한 색상의 베이스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컬러입니다 :)
 
음영 컬러인 얼루어와 딥퍼
저는 얼루어를 쌍커풀라인 안쪽 음영으로 사용했고, 딥퍼를 아이라인 풀어주는 용도 + 삼각존 채워주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이렇게 사용하니 자연스럽게 음영을 줄 수 있었었요.
 
 

 
딴건 몰라도 봄라이트라면 화장할 때 무조건 해야하는 글리터!
저는 매트한 섀도우만 하면 뭔가 칙칙해보여서 글리터를 꼭 올려주는데요.
삐아 누드블러쉬에 있는 글리터 두 가지 모두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위에 있는 베어 컬러는 피치톤의 핑크 쉬머 펄로 눈동자 위에 올리기 좋구요.
아래쪽에 있는 쉬어 컬러는 모브톤의 오팔 쉬머 펄로 애교살에 올리기 딱 좋아요!
 
삐아 누드블러쉬는 봄라이트라면 뭐 하나 버릴 컬러가 없는 정말 알찬 섀도우 팔레트였습니다 :)
 
 

 
지금까지 많은 섀도우 팔레트를 구매했지만 성공한건 딱 두가지뿐인데요.
바로 롬앤 말린복숭아꽃과 데이지크 누드포션 입니다.
데이지크 누드포션은 팔레트 상태만 봐도 얼마나 잘 썼는지 아시겠죠 !
롬앤 말린복숭아꽃은 최근에 구입한거라 아직 상태가 좋네요 ㅎㅎ
 
데이지크 누드포션은 가을-겨울에 차분한 분위기 내기 좋은 섀도우 팔레트이고,
롬앤 말린복숭아꽃은 봄-여름에 화사하게 사용하기 좋은 섀도우 팔레트에요.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삐아 누드블러쉬 팔레트와 비교를 해볼게요.
롬앤 말린복숭아꽃은 삐아 누드블러쉬보다 확실히 채도가 높아요.
 
데이지크 누드포션은 삐아 누드블러쉬보다 훨씬 웜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미지근톤이라 그런지 데이지크 누드포션에서는 가장 상단에 있는 세가지 컬러만 잘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나머지 컬러는 사용했을 때 얼굴이 조금 칙칙해보이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처럼 봄라이트 중에서도 미지근톤에 속하시는 분들은 누드톤의 팔레트 구입하실 때 데이지크 누드포션보다는 삐아 누드블러쉬가 훨씬 잘 맞으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삐아 누드블러쉬와 롬앤 말린복숭아꽃을 함께 팔 안쪽에 발색해보았어요.
사진상에 검정색 선의 박스가 삐아 누드블러쉬, 아래 흰색 선의 박스가 롬앤 말린복숭아꽃 입니다.
 
아무래도 둘다 봄라이트 찰떡템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컬러 구성과 색상이 비슷해보이는데요.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롬앤 말린복숭아꽃이 조금 더 핑크끼가 돌고, 채도가 더 높다는거에요.
롬앤 말린복숭아꽃은 봄 여름에 사용하기에 좋고, 삐아 누드블러쉬는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 구성이에요.
 
삐아 아이섀도우는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컬러가 너무 이뻐서 완전 만족했답니다.
삐아 누드블러쉬에 너무 만족해서 살구블러쉬도 한번 사볼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
봄라이트 미지근톤 데일리 아이섀도우 팔레트 찾으신다면 삐아 레디투웨어 아이섀도우 누드블러쉬 컬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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